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현대판 일처다부 연애]세 남자+한 여자 사이좋은 섹스, 베스트 성인판타지로맨스『서란』

by jeroni 2017. 8. 26.

두 남자와 한 여자가 사이좋게 결혼 생활을 하게 되는 판타지스런 소설이 있었다. 아내가 결혼했다』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세 남자와 한 여자이다. 그리고 한 여자와 세 남자 사이, 연애나 섹스 등에 있어서 그들은 규칙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바로 현실에서는 있을 법하지 않는 판타지로맨스 『서란』이다.


예전에 로맨스 소설을 읽으면서 여러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했던 장르를 읽은 기억이 있다. 그 중 어느 소설은 한 남자하고만 이어졌고, 어떤 소설은 모든 남자와 이어지는 듯 끝난 것도 있었다. 어릴 적에는 그것이 멋져 보여서 그런 소설만 찾아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서 그런 건 ‘소설’일 뿐,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다.

 

그런데 그 소설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다. 물론 몸은 제 몸이 아니지만, 이 몸에 들어옴으로써 자신이 겪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극단적으로 자신이 평생 이 여자의 몸에 살아야 한다면, 평생 겪어야 하는 일인 것이다.

-『 서란』 중에서 (아래 글상자 포함)


세 절륜 남자와 미모 여인의 사이좋은 연애법

_판타지로맨스『서란』(전2권) eBook


판타지로맨스 베스트셀러 『서란』 1권

서란 읽어보기 링크

황제 기아멜, 교황 레오, 마법사 유단. 이 남자들은 이세계에서 모두 권력과 지위, '미모'에서 모두 최고의 남자들이다. 남자 셋은 모두가 절륜남들이어서, 서란으로서는 누구도 포기할 수 없다.

유단은 셋 중에서 아무도 서란을 포기할 수 없다고까지 말한다. 그래서 공평하게 규칙을 만들었다고 한다.


유단은 서로 포기할 수 없어서 세 명이서 이 여자와 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남자든 여자든 좋아하는 사람을 남과 같이 공유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마치 이 셋은…….


세 남자가 서란과 잠자리나 연애를 하는 규칙을 만들었는데, 차례와 시간을 정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1번 남자가 서란과 정해질 날 동안 연애를 하면 2번 남자 순서가 되고, 그 다음은 3번 남자 순서가 된다. 그리고 시간도 초과하면 안 되고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 세 남자는 서란과 서로 오랫동안 섹스를 하고 싶어서 규칙을 어기곤 한다. 세 남자는 서란과 함께 있는 곳에서 회의를 한다. 아래처럼 말이다.


“그럼 이번엔 그 얘기를 하죠.”

?”

“?”

 

레오가 찻잔을 탁- 하고 내려놓더니 방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저희 잠자리 순서요.”

 

미소와 어울리지 않는 폭탄 같은 말을 말이다.

 

서란은 다시 얼어붙었다. 조금 전까지 느꼈던 뭉클한 감정이 그대로 잊혀졌다. 이번만큼은 유단도 할 말을 잃은 채 레오를 바라봤다. 레오는 굉장히 진지한 표정으로 그들을 응시했다.

 

굳이 잠자리가 아니더라도. 저희가 날을 잡아서 돌아가며 만났잖아요.”

, 그렇지.”

 

유단이 얼떨결에 대답했다.

레오의 말이 다시 이어졌다.

 

“아무래도 세 명이서 한 여자를 만나다 보니 어느 정도 날을 잡아서 만날 날을 정하곤 했습니다.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틀이라고 할까요?” 



서란은 마법사 유단의 안건에 어떻게 결정을 내릴까? 그녀는 세 남자를 동시에 받아들일까. 아니면 세 중에 한 남자만을 취하겠다고 선언할까?


판타지로맨스 베스트셀러 『서란』 2권

서란 읽보기 링크

아래에서 서란의 생각처럼 답은 세 남자 모두 한꺼번에 애인으로 두는 것이다! 보통 로맨스라면 세 명이서 한 여자를 차지하게 위해 치고 박고 서로 싸우게 되겠지만, 이들은 그렇지 않다. 적어도 이들의 관계가 세 남자+한 여자 관계로 공평하고 사이좋게 지속되는 동안은.


‘그래. 남의 몸으로 관계를 함부로 파탄내지 말자. 언제 영혼이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리고 안 바뀐다고 쳐도. 뭐. 살면서 저런 잘생긴 남자를 언제 보겠어. 세 명이나 만나는 건 이상하긴 하지만……. 사랑한다잖아.’


단순히 야설로만 치부할 수 없는 연애에서 톡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로맨스판타지『서란』. 이보다 문제작인 로맨스가 근래에 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