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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0

벨기에 브뤼주(브루게, 브루헤), 앤트워프 여행_부랑은 역마살을 타고3 벨기에 여행_ 브뤼주(브루게, 브루헤)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나라도 작고, 서로 위 아래로 붙어 있어 이동이 상당히 용이했다. 오전에 출발하여 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2시. 앤트워프에서 만나 브뤼주로 함께 이동하기로 되어 있었다.여기서 나는 독일의 기차 시스템이 얼마나 정확하고 잘 되어 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나로서는 온전히 한국의 기차 시스템을 당연시했기에. 앤트워프가 마지막 정거장이니, 서둘러 내리지 않아도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2시간 늦게 앤트워프 기차역에 도착했다. 다시 기차를 타고 2시간가량 갔을까. 우리는 브뤼주에 도착했다. 브뤼주, 브루게, 브루헤.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다. 브뤼주에 처음 도착했을 때 내 감상은 이렇다.도시가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다른 도시를 가면 그냥 아기자기하구나... 2014. 7. 29.
나만의 세부(Cebu) 여행 개성있게 즐기기-오감충전 여행노트 세부 천 개의 휴식, 만 개의 개성세부(Cebu) 여행 1. 필리핀 세부(Cebu) 왕복 티켓 & 숙소 팁 프로모션 기간에 가장 싼 표를 구할 수 있다면 왕복 티켓 값은 10만 원 정도. 조금 무리한다면 대학교 MT로도 충분히 갈 수 있다. 숙소도 비싼 편이 아니고, 오히려 한국 펜션이 훨씬 비쌀 수도 있으니 말이다. 주변의 여행광 중에, 농담을 조금 보태, 하루 종일 프로모션 소식만 기다리며 컴퓨터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싸게 가면 좋지만 이런 자세는 별로 건강하지 못한 것 같다. 뭐든 적당한 게 제일이다. 그래도 팁을 하나 제공하자면 인터넷 브라우저 시작 화면을 세부퍼시픽으로 해놓는 것일까. 그러면 인터넷에 접속할 때 제일 먼저 세부퍼시픽의 공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 쟁취할 확률이 높아진다.. 2014. 7. 27.
독일 서부 도시 여행①_쾰른 독일 서부 도시 여행①_쾰른 쾰른에 오면 꼭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쾰른의 물. 나폴레옹이 쾰른을 점령했을 때, 너무나 맘에 들어 이 쾰른의 물을 샤워하듯 썼고, 프랑스 병사들도 기념품으로 잔뜩 사가지고 갔다고 하는 바로 그 쾰른의 물이다. 쾰른 호헤거리의 기념품 숍에 가면 모두 이 쾰른의 물을 파는데, 나 같은 부랑자는 그렇게 구매하지 않는다. 쾰른의 물 제조사인 4711의 본사로 향했다. 4711의 본사는 쾰른 대성당에서는 한 15~20분 정도 걸어야 나왔다. 메인 로드에서 조금 벗어나 있으므로 길을 찾기 쉽진 않다. 바로 이 건물이 4711 본사 매장이다. 하나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이 매장은 4711 정식 매장이지 4711 향수 전시관은 아니다. 전시관은 쾰른 대성.. 2014. 7. 22.
피스보트(peace boat) 여행과 그냥 여행의 다른 점①크루즈 세계여행 이채이 사진, 글 -피스보트(peace boat) 여행과 그냥 여행의 다른 점- [좋은 점] 자기 시간이 있다 -다른 여행에 비하면 확실히 그렇다. 짐은 이미 방 안에 넣어뒀겠다, 금고까지 이용하면 신경을 덜 쓸 수도 있고경유시간, 비행기 이동시간 등의 시간과는 달리 신경 쓸 것도 없으므로 편안하게 자기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직장인이나주부들이 피스보트에 와서 가장 좋아했던 것 중 하나다. 자기 시간이 많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매일매일주어진 일만을 실행했던 여행 전의 삶과는 다르다. 그 과정에서 이제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그려 나간다. 아마도 끝내주는 일출과 확실하게 끝내주는 일몰, 그리고 달이 지는 것도 볼 수 있다 일출은 직접 보진 못했지만 바다에서 보는 일출이니 아마도 멋질 거라고 .. 201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