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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10

필리핀 여행 레포츠_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다이빙, 스노클링 안내_이은비 <오감충전 여행노트 세부> 필리핀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정말 많다.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낙하산에 탄 후, 배로 낙하산을 끌어 이동하는 것.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와서 전보다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다이빙, 스노클링... 깨끗한 바다 속을 보는 경험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프로그램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직접 가서 여러 군데를 비교해 보는 방법도 있고,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 예약하는 경우, 내가 이용한 프로그램은 패러세일링과 제트스키를 한데 묶어 90불정도 지불했다. 가끔 터무니없는 팁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나한테 10불을 팁으로 달라고 했던 사람처럼) 잘 협상해 보도록 하자. 제트스키는 보시다시피 넓은 바다에서 하기 때문에 자주 사고가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고라는 게 어디 예고하고 나.. 2013. 7. 27.
베를린 알렉산더 플라츠, 레디슨 SAS호텔, 브란덴부르크 토어 ((독일 북동부 여행)) 두 시간만의 관람을 마치고 길을 떠났다. 왔던 길을 더욱 걸어서, Alexander Platz(알렉산더 플라츠)까지 걸어가는 것이 오늘의 목표였다. 가는 길에 인터넷에서 본 황홀한, 호텔 로비의 거대한 수족관을 들렀다가, 베를린 기념품 숍을 들러 알렉산더 플라츠에 가는 것이다.게다가 잘하면 오늘 그 포츠다머 플라츠에 있는 곳이 아닌 새로운 케밥집을 찾을 수도 있다. 사실 유럽 여행을 하고 있지만 유럽 음식보다는 케밥을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케밥이 맛있기도 맛있었지만, 사실 빈 지갑을 보고 있노라면 먹는 게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 싶기도 했다. 케밥과 조식 뷔페를 잘만 활용한다면 하루에 식비가 거의 안 드는 날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성중옥) 남루한 차림으로 낯 뜨거움을 무릅쓰고 레디슨(Radisso.. 2013. 6. 26.
빈(비엔나)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들_유럽 여행기(호텔 자허, 자허토르테 등) 휴학하기로 정한 뒤 겨울부터 아르바이트를 찾아다녔다. 가장 하고 싶었던 건 카페에서의 일이었는데 이상하게도 나를 써주는 곳이 없었다.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한 나는 어쩔 수 없이 전공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이왕 휴학한 거, 전공과 더 멀리 떨어지고 싶었지만 나를 써주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모은 돈은 300만원도 되지 않았다. 이 돈으로 무사히 여행을 다녀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가는 게 중요하지... 뭐. 먹는 거나 자는 것을 충분히 아끼기로 마음먹었다. 앞부분에는 자세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젊은이의 패기로 하루 10유로도 쓰지 않았던 날이 많았고 내가 꼬질꼬질하게 다녔기 때문에 책의 제목으로 ‘부랑’이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저 단어만큼 내 여행을 잘 표.. 2013. 4. 28.
유럽 대학생 배낭여행, 하루 10유로로 여행하기 .....작가의 말휴학하기로 정한 뒤 겨울부터 아르바이트를 찾아다녔다. ....우여곡절 끝에 모은 돈은 300만원도 되지 않았다. 이 돈으로 무사히 여행을 다녀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가는 게 중요하지... 뭐. 먹는 거나 자는 것을 충분히 아끼기로 마음먹었다. 앞부분에는 자세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젊은이의 패기로 하루 10유로도 쓰지 않았던 날이 많았고 내가 꼬질꼬질하게 다녔기 때문에 책의 제목으로 ‘부랑’이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저 단어만큼 내 여행을 잘 표현 할 말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 단어는 나의 유럽 여행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젊음만이 만끽할 수 있는 패기와 도전, 먼 곳의 그리움과 낭만 등,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음을 독자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다... 부랑은 역.. 2013.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