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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책36

지친 어른들에게 위안 주는 따뜻한 겨울 감성 동화 [눈사람의 사랑] 겨울 추천 따뜻한 감성, 어른 동화 [눈사람의 사랑] (한가을 글/사진) 올겨울은 유난히 폭설이 자주 내렸어요. 눈사람들에게도 힘든 겨울이었나 봅니다. 한가을 작가의 [눈사람의 사랑]에는 "눈사람만의 생각과 눈사람만의 마을이 있다고 하니, 그들의 사정을 한번 살펴 봅니다. 주인공인 '나'는 아이 같은데, 눈이 많이 내린 날 그냥 두 눈사람을 만듭니다. 그리고 사랑을 입김으로 불어넣네요. 아이는 눈사람만의 생각과 눈사람만의 마을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정말 두 눈사람이 눈사람의 마을에 남자와 여자로 태어나네요. (어쩌면 눈사람들의 생각 속 가상 세계 같기도 합니다.) 눈사람 마을에서 만난 라몬과 키리는 금세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두 눈사람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 2024. 2. 2.
병맛 고시원 로맨스 공포소설 [비밀의 구멍](애솔과 비밀의 구멍) “이래서 이 고시원이 대박으로 붐볐던 거야. 비수기인데도 공실이 없고, 유난히 재수, 삼수, 사수 생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어. 보통은 떨어지면 다른 고시원으로 옮겨간다던데. 바로 이게 영업 전략이었어. 오랫동안 이 고시원 이용자들 사이에서만 내려오는 불문율 같은 것, 은밀하고 암묵적인 동의나 전통 같은 비밀이 바로 이 방에 숨겨져 있었어.” _비밀의 구멍 중에서 유명 고시촌 고시원 괴담과 에로틱한 공포의 만남 명수는 유명 고시촌 한 고시원에 행시 재수를 하기 위해 들어간다. 그러나 그 고시원은 비수기인데도 만실이다. 명수는 고시원에서 같은 고시원생인 애솔을 만나고 짝사랑만 키워가던 어느 날. 고시원의 은밀하게 숨겨진 비밀한 장소에서 기절초풍 '비밀의 구멍'을 발견한다. 그곳은 은밀한 모든 판타지가 실현되.. 2021. 1. 13.
'엄마'에서 '애인'으로, 은밀한 가족 관계 로맨스 추천 [아들과 연인] 유정선 신작로맨스 ▒ “나 엄마 많이 보고 싶었어요.” 모성 컴플렉스가 있는 연하남과 재회 어린 시절 모성을 느껴보지 못하고 자란 성환은 소년 시절 집을 나가 십 수년 만에 집에 돌아온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집에는 어린시절 예뻤던 젊은 '엄마' 호경만 남아 있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여느 모자 지간처럼 호숫가 집에서 자신들의 은밀한 관계를 숨기며 생활한다. “이렇게 해 보고 싶었어. 괜찮지?” 호경은 목욕 후 혈색이 도는 자신의 발간 얼굴과 부드럽고 미끈거리는 ㅈ가슴을 성환의 아랫배와 두 허벅지 사이에 더욱 가까이 가져갔다. “하아.” 그녀의 입김이 그의 상징에 휘감겼다. 아주 가까이서 그녀의 온기가 성환에게 전해졌다. 너무나 따뜻하고 정감어린 호경의 품이 느껴졌다. 성환은 호경의 젖은 머리카락을 쓰다듬.. 2020. 12. 25.
한국판 다빈치코드, 추리소설 『한글 창제원리 미스터리』 대회 전까지 한글 창제원리를 밝혀야 한다! -『한글 창제원리 미스터리』 리뷰 한글의 우수성 한글이 우수하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글자, 소리 나는 모든 것을 글로 적을 수 있는 글자가 한글이다. 그 우수성을 증명하듯 한글을 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의 한 민족에게 수출했다는 뉴스도 익히 알려진 바이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글자라는 것은 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아직까지 어떻게 한글이 만들어졌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마치 진화론의 missing rink처럼 한글은 세종 어느 날 완벽하게 만들어진 글자이기 때문이다. 그런 궁금증을 드라마로 풀어낸 작품도 있었다. 다. 그런 한글 창제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고자 하는 한글에 미친 언어학자 이야기다. 추리사건은 누군가가 다.. 2017.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