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가 있는 책36

마법사와 용이 나오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동화_님보와 검은 용 마법사와 용이 나오는 흥미진진한 어린이 판타지한가을 작가 | 님보와 검은 용 미르발 가문의 최후 마법사인 님보는 바닷가에 떠밀려 온다.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자신들과는 다른 모습과, 주술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천한 마법사라며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 그에게 돌을 던지고 욕을 하고아무도 재워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를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준 소녀가 있었으니바로 양치기의 딸 이그베드이다.이그베드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님보.마을에서 아무도 재워주지 않아 산속의 동굴에 살게 된 님보. 한 편 미르발 가문에 의해 봉인된 검은 용 헤르모트는 마을 사람의 실수로 저주에서 풀려나 마을을 어둠과 악으로 뒤덮고재물을 요구한다. 재물의 피해자는 바로 이그베드.헤르모트는 이그베드를 자신의 성으로 납치해 가고 님보가 진짜 이 .. 2014. 4. 29.
한국 공포문학의 독특한 계보: 공포소설집 [레드](The Red)) 말 그대로 심장이 떨어질 뻔했다. 급한 마음에 커튼을 거칠게 젖히고 창문을 부서트릴 것처럼 내치듯 열었다. 세상에나! 이미 뒷마당은 물론이고 그 앞을 가로지르는 길에서 밤하늘의 작은 별들이 쏟아지고 있는 배불뚝이의 집까지 온통 나체족들로 뒤덮여 있었다. 금방은 그의 지붕 위에서 한 사람이 떨어졌다. 그것이 배불뚝이가 아닌 것이, 지금도 유백색의 생명체들이 지붕 위로 꾸역꾸역 기어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뒷마당의 모두가 정말 절실하게 창문에 가로막힌 이 불 꺼진 방을 노려보고 있었다. 천장에서 쿵쿵 소리가 났다. 누군가 올라온 것이다. 방 문을 열고 달아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어느덧 고요했으니까. 하지만 막상 내가 문을 열고 나갔을 때 그들이 있다면? 문을 가만 보고 있던 나는 깜짝 .. 2014. 3. 30.
무예와 로맨스가 만난 역사시대 로맨스 <녹아버린 칼날> 녹아버린 칼날 review 예로부터 무예보단 학문의 제국 루마니아. 루마니아 제국의 '녹발의 여기사'라 불리는 '리아그리안 폰 샤하산.' 그녀가 밀명을 받고 검의 제국인 티그리스 제국으로 건너간다. 무예와 검의 제국 티그리스. 모든 제국을 통틀어 가장 명망 높은 무술 대회가 열리고 있다. 녹발의 검사. 그녀는 자신의 국적과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남장을 하고 이 대회에 참여해 있다. 이곳에서 우승을 해야만 티그리스 제국의 기사 작위를 받아 황궁으로 들어가 황태자의 호위무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넘기엔 너무 쟁쟁한 기사들과 진검 대회이니만큼 죽어나가는 수두룩한 검사들. 루마니아 제국의 첩자이자 티그리스 제국의 기사가 될 ‘리그린 샤한.’그녀는 점점 우승권에 진입해 가지만, 내로라하는 검사들을 차.. 2013. 12. 25.
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리스마스 판타지문학_루돌프 랜드 아선은 서울에서 살다가 어머니의 고치기 힘든 병 때문에, 시골에 와서 이모랑 살고 있다. 시골 아이들과도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종종 따돌림을 받기 일쑤이다.아선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엄마가 빨리 낫는 것뿐이다. 아선이에겐 엄마가 가장 큰 선물이니까.외로운 겨울을 보내던 아선이 앞에 어느 날은 신비한 토끼 한 마리가 나타나고 토끼가 날린 종이 비행기를 따라 간 곳에는 환상적인 루돌프랜드가 펼쳐진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어린이의 환상과 동화로만 끝나지 않는다. 루돌프랜드는아주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이지만, 그것으로 그치진 않는다. 그 세계는 빛이지만 어둠도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숨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세계에선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아선이에겐 문화부장관 직책이 주어진다. 아선은 우연처럼 빠.. 2013.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