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책36 혹시 피 좋아하세요? 스릴러 공포 소설 읽다 혹시 피 좋아하세요? 이 말은 먼로의 공포소설 본문에 나오는 말이다. 는피를 먹는 인간의 탈을 쓴 야수와맞딱뜨린 알바생의 공포의 하룻밤 이야기이다. 피시방에서 일하는 두진은오늘이 그만 두는 날이고,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진상 손님들까지 기분 좋게 참아내고,먼지라도 평소보다 더 깨끗이 닦아 내주곤 한다. 하지만 인계를 하려온 이상한 남자의 방문으로기분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밤이 되면 그가 찾아온다 ◁ 책 정보 더 보기 마지막 장면이 반전스럽게 재미 있게 그려지고 있다. 글쎄 에로틱한 희생양이 나왔더라면 좀 더 그럴싸 하지 않았을까 하는데ㅎ 모텔 커플 희생양을 좀 더 적나라하게 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로공포 스릴러 소설로서 색다르게 느껴진다. 2014. 6. 15. 채찍을 든 여성들_SM영화 소설 리뷰_사디즘과 마조히즘의 오늘 ⓒ영화 제작 장면 채찍을 든 여성들"여성들은 왜 채찍을 들게 되었나?" ⓒ죠다쉬 청바지 광고 여자들이 어떻게 해서 채찍을 들게 되었나.단순히 SM 플레이로만 얘기할 수는 없을 듯하다. 요즘, 남자들 정신 똑바로 차려! 하며 채찍을 휘두르는 여인들의 채찍 소리가 탁탁! 들릴 법도 하기 때문이다. 그간 남자들은 제 자리에서 대충대충, 윗선 눈치 보며잘못해 왔다고 채찍으로 때릴 것만 같은 여인들. 하필 오늘이 투표일이기도 하다.선거매를 아직 못 맞은 남자 당선자들은채찍으로라도 맞아보고 정신을 차려 보자! 1. 사디즘 그리고 마조히즘. 그것이 왜 현대에 존재하는가?장정일이 예전에 쓴 소설이 있었는데, 남자는 30대쯤 화가이고 여자는 십대 여고생이었던 듯하다(틀리면 댓글로 얘기해줘요.) 여고생이 한참 삼촌일 남자.. 2014. 6. 4. 여름에 읽을 만한 미스터리 공포 소설집 여름이 다가오며 기대되는 미스터리 소설집을 소개해 봅니다. 먼로, 미스터리 공포 소설집 [13번 국도의 썬더버드] 밤이 되면 그가 찾아온다두진은 피시 방 알바생이다. 하필 알바를 그만 두려는 날, 이제 곧인 밤12시면 다른 알바생에게 기분 좋게 인수인계를 하려는 날. 하필 그 몇 시간을 참지 못하고 이상한 남자가 피시방에 나타난다.남자는 두진에게 점점 공포로 다가오고 죽음 직전까지 내몰리는데...스릴이 넘치는 미스터리 공포문학이다. 아마 이 소설집에서 가장 재미 있는 단편이 아닐까. 그 외에도 다른 단편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13번 국도의 썬더버드썬더버드라고 하는 유령 승용차가 나타나는 밤을 소재로 하는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초능력 소녀한 티브이 프로에 게스트로 초청된 소녀 초능력자의 정체가 무서운 .. 2014. 5. 29. 부부 권장 로맨스 소설 로맨스는 주로 여성층에서 즐기는 장르. 그래서 주로 여성 작가들이 많고 여성 편향적 시선으로 집필되기 마련이다.여주 중심적 해피엔딩으로 결말이 나는 수도 많고... 앞의 포스팅에서는 다른 관점으로 언급했지만지금 와서 늦게 느낀 건데비다 작가의 는 기승전결 식 로맨스를 거부한 것 같다. 사실 우리 인생이란 기승전결 구조를 띠지도 않고 드라마처럼 극적이지도 않다.하루하루가 반복이고 예측 가능한 현실이다. 이수광의 인생을 연애의 관점에서 조명한 를 읽으며 드는 생각인데 처음엔 연인으로 나중은 부부로서 사랑을 많이 할애하고 있었다. 한국 로맨스 소설들은 주로 격정적 또는 쉬운 엔조이 연애나 결혼 전까지의 사랑을 다루는 데 반해이 소설은 결혼 이후까지 다루고 있고많은 부분을 결혼 생활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결혼.. 2014. 4. 29.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