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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웃으며 살아요^^10

마포대교, 자살대교에서 희망의 대교로_마포대교 밤에 걷다가 일요일 밤 친구와 함께 마포대교를 걸었다. 북쪽에서 여의도 방향으로.정말 길었다.가면서 자살을 예방하는 용기의 문구들이 보였다. 우리는 오른쪽 인도로 걸었다. "밥은 먹었니?""바람이 참 시원하구나.".......마표 대교 난간에 써진 다정한 말들.친구가 친구에게 건네는 일상적인 안부글들이 대부분이었다. 마포 대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다리라고 한다.내내 걸으며 문구들이 봐지는데 좀 우울해졌다.자살의 슬픈 기운이 내게도 전염이 된 탓일까. 이곳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강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니 산책길이 기쁘지만은 않았다. 중간에서 해넘이 난간을 거쳐 다시 여의도 쪽으로 가는 내내마포 대교 북쪽에서 대교 절반으로 가는 문구들이거꾸로 쓰여 있었다. 여의도 쪽에서 북쪽으로 가면마포 쪽에서 여의도로 갈.. 2013. 8. 13.
사랑은 나중에_요즘 청춘들 연애관 오래 전에 읽은 책이 생각난다. 거기서 체코의 밀란 쿤데라인가 하는 작가는 사랑이란 남녀가 입력>기억>재생>반복 만남>성적 공감대 ...라는 것과 비슷한과정을 통해서야 비로소 완성이 된다고 했던 것 같당. 그런데 요즘 남녀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보다사랑은 귀차니즘이고 서로에게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사랑보단 육체적 관계를 선호하고, 사랑없이도 충분히 남녀가 반복 만남을 가질 수 있나?? 사랑의 감정을 대체할 뭐가 있긴 있어야 할 텐데. 밀란 쿤데라가 말한 사랑의 단계를 거꾸로 가는 요즘 남녀들이 있다.일단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바로 육체적 관계를 먼저 갖고 사랑할 거냐 말거냐는 나중이라는 식이다.그런 남녀들은 어떻게 될까에 관한 책 ▶서평 참조: 병원에서 행복한 날들http://www.wikitree.c.. 2013. 8. 2.
불가능한 가슴사이즈에 똑똑한 여탐정&[가슴의 크기와 아이큐의 관계] 연구논문 *펌글: [가슴이 큰 여자는 머리가 좋지 않아? 가슴과 아이큐의 상관관계] 일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해부학적으로 남성 여성을 관찰하는건 성 비하라는 관점을 떠나서 ) 가슴이 큰데 머리가 명석하고, 둔하지도 않고 추리를 잘 하는 여탐정이 있을 수 있을까.이건 남자들의 단순한 로망일까.하는 생각을 해봤는데.가슴이 크고, 육감적이면서도 정말 똑똑하고 센스 있는 여탐정이 있다. 탐정물인 의 여탐정이 그렇다. (표지 오른쪽 참조하면 약 D나 E컵은 될듯 ,,) 작가는 가슴이 큰 여자가 명석한지 그렇지 않은지 염두에 두고 썼을까.. 아니면 그저 남성들의 로망을 작품에 표현하고 싶었을까. (대체) 가.. 2013. 7. 6.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환상 틀니 [틀니 부부] 웃긴 동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틀니무지무지 잘 씹히고 환상적인 우리만의 틀니. 우리보다 잘 씹히는 틀니 있음 나와봐. 하루는 영감탱이,하루는 할망구./..이렇게. 사이좋게 사용하지, 우리는 둘도 없는 정다운 틀니 부부... 최신 틀니 필요없어우리에겐 우리의 게으름을 대변할익숙한 틀니만으로 족하지.~~ 한가을 유머 동화 . 201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