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스터리12

[시체들의 사랑] 2023 강추! 판타지 미스터리_명작 판타지 문학 도서 생명공학, 미생물학, 유전공학, 분자생물학 등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집필된 대형 재난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_소설 [호스텔러(hosteler) : 시체들의 사랑] 리뷰 어느 밤 스산한 비가 그친 후 도시 상공에 거대한 검은 핏빛 보름달이 뜨고, 하수도로부터 듣도 보도 못한 생명체들이 뛰쳐나와 도시의 한 블록을 점령한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독특한 성정과 행동양식을 지닌 낯선 이웃들로 변해간다... 이 생명체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으며, 목적은 무엇인가!? 고립된 블록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탈출하기 위해선 이 미스터리를 풀지 않으면 안 됨을 뒤늦게야 깨닫는 생존자들. 함께 고립된 미생물학과 대학생 윤아와 휴가병 승우는 각각 자신의 전공과 전투 능력을 쥐어짜 급조된 오합지졸 자경단들과 함께 이 블록의 작전.. 2023. 12. 2.
못생겨도 괜찮아요, 순수 일등급 피 이성 구함 [순결한 피] 공포물 추천 못생겨도 괜찮아요, 피만 일등급이면, 이성 구함! [순결한 피]는 2022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스릴러 소설이다. 배우자 이성을 고르는 기준이 현재와는 전혀 딴판인 세상을 유머러스한 상상력을 동원해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그러나 앞으로 일 년 뒤에는 정말 소설 속에서처럼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이 바뀌는 세계가 닥치지 않을까, 상상으로만 끝나지 않은 상당히 예언적인 작품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결혼 전제로 건강하고 잘생긴 남자 찾는다는 24살 여자 프로필을 발견한 노백. 너무 예쁘고 잘 나가는 강남 부유층 엘리트 여자라서 망설인다. 루저 & ‘아싸’여서 여자 사귀기에 자신 없던 노백은 여자가 원하는 조건을 (잘생긴 것만 빼고) 자신이 모두 충족하고 있어 문자를 넣어 본다. 예쁘고 세련된 특A급 여자와.. 2021. 10. 28.
병맛 고시원 로맨스 공포소설 [비밀의 구멍](애솔과 비밀의 구멍) “이래서 이 고시원이 대박으로 붐볐던 거야. 비수기인데도 공실이 없고, 유난히 재수, 삼수, 사수 생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어. 보통은 떨어지면 다른 고시원으로 옮겨간다던데. 바로 이게 영업 전략이었어. 오랫동안 이 고시원 이용자들 사이에서만 내려오는 불문율 같은 것, 은밀하고 암묵적인 동의나 전통 같은 비밀이 바로 이 방에 숨겨져 있었어.” _비밀의 구멍 중에서 유명 고시촌 고시원 괴담과 에로틱한 공포의 만남 명수는 유명 고시촌 한 고시원에 행시 재수를 하기 위해 들어간다. 그러나 그 고시원은 비수기인데도 만실이다. 명수는 고시원에서 같은 고시원생인 애솔을 만나고 짝사랑만 키워가던 어느 날. 고시원의 은밀하게 숨겨진 비밀한 장소에서 기절초풍 '비밀의 구멍'을 발견한다. 그곳은 은밀한 모든 판타지가 실현되.. 2021. 1. 13.
폐가 미스터리 잊혀진 기억 추리 소설 『검은 집』 그 집에 무언가가 있어 -『검은 집』리뷰 담력시험과 폐가 어릴 적에는 참 해괴한 공포 이야기가 많았다. 빨간 마스크나, 홍콩 할머니, 운동장에 책 보는 소녀동상 같은. 그리고 폐가, 사람이 없는 빈 집은 을씨년스럽다. 거기다 꼭 무슨 사건이 나서 저 집이 비어있는 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해 버린다. 동네 아이들은 자존심 싸움 마냥 담력시험을 할 때면 그런 장소를 골라 혼자서 무언가를 가져오거나 놓고 오는 걸 내기한다. 무서운 상상을 하기 딱 좋은 장소, 그런 폐가가 주인공네 집 호수 건너편에 존재하고 있다. 가야하지 말아야 할 곳, 금기 공포영화의 도입 부분에서 본인이 가장 많이 소리치는 장면이 있다. 가야하지 말아야 할 장소에 가는 것, 열지 말아야 할 것을 열려고 할 때, 묻지 말아야 할 것을 물을 때... 2017.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