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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책

'엄마'에서 '애인'으로, 은밀한 가족 관계 로맨스 추천 [아들과 연인] 유정선 신작로맨스

by jeroni 2020. 12. 25.

유정선 로맨스소설 [아들과 연인] eBook

“나 엄마 많이 보고 싶었어요.” 모성 컴플렉스가 있는 연하남과 재회

어린 시절 모성을 느껴보지 못하고 자란 성환은 소년 시절 집을 나가 십 수년 만에 집에 돌아온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집에는 어린시절 예뻤던 젊은 '엄마' 호경만 남아 있다.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여느 모자 지간처럼 호숫가 집에서 자신들의 은밀한 관계를 숨기며 생활한다.

 

“이렇게 해 보고 싶었어. 괜찮지?”
호경은 목욕 후 혈색이 도는 자신의 발간 얼굴과 부드럽고 미끈거리는 ㅈ가슴을 성환의 아랫배와 두 허벅지 사이에 더욱 가까이 가져갔다.
“하아.”
그녀의 입김이 그의 상징에 휘감겼다.  아주 가까이서 그녀의 온기가 성환에게 전해졌다. 너무나 따뜻하고 정감어린 호경의 품이 느껴졌다.  성환은 호경의 젖은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그럼요. 엄마.”
성환이 대답했다.
“섹스할 때는 엄마라고 하지 마. 부탁이야.”
“네.”

 

하지만 이들의 은밀한 관계도 잠시. 호경에게 문규가 나타나 적극 구애하면서 호경은 아들과 문규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신비에 싸인 호수에서는 호경을 불안하게 만드는 낯선 이미지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호경은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돌아온 아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대표로맨스 [그놈 맛을 찾아서] 로 새로운 유형의 로맨스 소설을 발표하고 있는 유정선 신간 로맨스 [아들과 연인]은 익숙한 듯 하면서도 익숙하지 않는 낯선 관계. 나이차가 엄청난 연하남과 엄마 같은 연상녀의 사랑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로맨스이다. 금기와 도덕, 주위 시선 사이에서 고민하는 두 남녀의 결말은 아름다운 겨울 호수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하게 펼쳐진다. 

“엄마 품은 어떨까요. 나 엄마 품 한번 만져 봐도 돼요.”
“어어, 그래.”
성환의 넓은 손이 호경의 가슴 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그리고 아들은 자신의 머리를 호경의 가슴에 꼭 갖다 대고 그녀의 품을 느끼려 한다.
“나 엄마 많이 보고 싶었어요.”
“정말?”
“그럼요. 엄마 품은 이런 거구나.”
성환은 아이처럼 호경의 젖가슴을 쓰다듬고 만지작거린다.
‘하하. 이러면 안 되는데...’
호경은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가슴을 좀 더 열어주고 있었다.
성환은 자신의 이마를 호경의 가슴 사이로 더 깊게 묻어 왔다.
성환의 따스한 입김이 느껴진다.
호경은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성환의 머리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
성환의 뜨거운 입술과 입김이 호경의 젖가슴에까지 촉촉이 느껴졌다.
그리고 아!
맹감 알처럼 성환이 호경의 가슴 끝을 입에 넣어 굴렸다.
“아아, 성환아... 안 되겠어.”

▒리디북스, 톡소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북큐브 등 신간 로맨스 코너 리뷰 참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