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집1 라틴댄스 커플의 열정적 사랑, 소설『아내의 세계여행』 "그래, 그때 나를 지탱해줬던 건 살사였어."홍대 앞의 살사 댄스 교습소 '보니따'에서 살세라로 만난 두 남녀. 이들은 격정적인 사랑으로 함께 춤을 추며 경연 대회에서 1등도 한다.그러나 남자의 사랑도 시들고, 여자는 그와 다시 살사를 추고 싶어 보니따에 가지만 남자는 다른 여성들과의 춤에 빠져 있어 의상만 입은 채 우두커니 서 있다가 등을 돌리고 나온다. 세월이 흐르고 주위 사람들은 모두가 결혼을 하고, 일상의 매너리즘 앞에 정열과 낭만은 사라진다. 그때의 에너지는, 열정은 어디로 간 걸까? 이들은 마지막으로 한번 만나기로 한다... 그가 그리워서일까 아니면 그때의 정열과 열정이, 젊음이 그리워서였을까. 지은이 소설집 『아내의 세계여행』중 「아듀, 보니따」란 소설이다. 지은이 소설집 | 아내의 세계여행.. 2015.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