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소설1 인육을 먹는 세상, 재난 생존소설 <자장가> 재난대책본부는 구토증상이 있고 눈이 침침해지며 손발에 통증이 있고 피부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신 분들은 국가에서 비상대책으로 마련한 병원으로 속히 이동하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의사인 수혜는 오랜 만에 휴가를 얻었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에서 위와 같은 방송이 흘러나오는 것을 알아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영상은 처참하다. 온 몸이 검은색으로 변한 사람들이 구역질을 해대며 거리를 돌아다니다 옆에 있는 멀쩡한 사람들을 물어뜯어 죽여 버리고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 쥐 등 살아있는 생명들은 모조리 닥치는 대로 물어뜯어 죽이고 있다.재난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속보에 의하면 국가에서 실시한 폐렴, 폐결핵균 퇴치용 예방접종주사가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한다.수혜는 그제야 동료 의사 차승주가 절대 가족 모두.. 2015.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