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거품1 내가 베스트셀러를 읽지 않는 이유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몇 년 후에나 읽어본 청소년 문학이지만 청소년 여자가 등장할 뿐 청소년 문학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싶었다. 청소년 문학은 적어도 청소년들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과 관계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성장해가는 피드백 같은 것이 존재해야 하는데이 작품은 달랑 할아버지와 손녀의 우정과 사랑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런 관계는 비단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애완동물과 노인의 관계에서도 가능하고 말이다. 처음부터 멜로로 아예 설정해 버려서인지 긴장감도 떨어진다. 대놓고 할아버지가 죽을 것이라는 걸설정해버려서인가 그냥 티슈형 소설로 끝까지 일관한다.스포일이 될지는 모르지만 할아버지의 영혼 또는 소녀의 상상이 만들어낸 할아버지의 소년적모습은 그리 적절하지도 않아보였다. 죽음.. 2014.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