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오늘과 다른 내일이 오길 바라는 것 뿐이었다."
-지옥 같은 따돌림의 나날에서 나를 구해줄 이는 오직 나 뿐이었다. 스스로 변하는 것 밖에 없었다.
한여름.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전교 2등이지만 늘 조용한데다 남에게 거절 못하는 성격. 그런 탓에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만 당한다. 그래도 그저 웃기만 하는 여자애.
그런 하루하루는 지옥 같기만 하다. 그녀가 바라는 것은 오늘과 다른 내일이 되기를 비는 것 뿐. 오직 그것만 빌던 여름.
선생님의 두 얼굴
그날도 반아이들 모두가 자신에게 떠넘기고 간 청소 일을 혼자 남아 하던 중. 자신을 도와주겠다며 교실에 들어온 선생님. 선생님은 왕따 당하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듯한 태도. 여름은 그런 선생님에게 잠시나마 고마움을 느끼지만, 도와주는 듯하면서 은밀한 행동. 마침내 그녀가 빈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성폭행을 당하기 직전이다. 그때 나타나는 한 남자아이. 그 아이가 학교라는 지옥에서 그녀를 구해준다. 바로 그 남자아이는 문제아들만 모인다는 반의 윤설. 그 반은 학교 안이나 밖에서 소문이 무성한 반인데다 그런 반 아이들 중 한 명인 설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것에 고마워하지만…남학생은 자신의 용기 없는 행동 때문에 오히려 학교로부터 정학을 받게 되고 만다.
여전히 학교도 집안도 모두 지옥 같은 환경. 집에서 칩거하던 중 언니의 기일에 여름은 마침내 세상에 한 번 더 나오게 되고,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절대 변할 수 없는 데 생각의 결론이 미치는데....
지기지기 자앙 지기지기 장~ 장~ 고양이 펀치 같은 라이트노벨
하이틴 라이트노벨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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