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쟁탈전은 갑자기 사라진 자연을 둘러싸고 두 제국이 벌이는 쟁탈전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14살짜리 중학생이 쓴 작품이라고 한다. 아마 한국 최연소 판타지 작가가 아닐까. 세계관이 뚜렷하고 갈등이나 대립이 뚜렷하여 몰입이 잘 된다.
내용은 이렇다.
메렌의 외교부 차관, 로먼트. 그는 세몬의 에실리엔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에실리엔을 잃고 만다. 세몬왕국의 태자 오세이몬은 메렌의 모든 자연의 힘이 모이는 심장인 거대나무 숲을 파괴하려하고, 알 수 없는 비밀을 감춘 충복 에히루테가 거대나무 숲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메렌의 거대나무 숲이 예상치 못하게 파괴되고 말자 왕국에는 재앙이 찾아오고, 메렌의 국왕 네로딘은 어둠의 물질인 쿠렌의 심장을 가진 로먼트에게 빛의 물질인 켈틴을 찾아올 것을 명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메렌의 평화를 구하기 위해 로먼트와 친구들이 함께 펼치는 장엄하고 유장한 대형 스펙터클 판타지......
'설레는 새 책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가 미스터리 -조교와 여학생, 향정신성 마약류의 유혹 (0) | 2013.04.26 |
---|---|
지옥 같은 학교, 왕따 여고생의 행복 찾기 여정 <루나>(Luna) (0) | 2013.03.17 |
신의 군대와 인간이 만든 군대의 싸움 - 판타지 (0) | 2012.11.30 |
죽은 개는 짖지 않는다- 데드 독스- 세기말 판타지 (0) | 2012.11.30 |
초등학생들의 첫사랑, 어른들은 모르는 우리만의 기쁨 (0) | 2012.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