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1 범죄와 유전, 심장을 모으는 연쇄살인마 『심장』 살인자의 아들은 살인자로 살아야하는 운명일까 -『심장』리뷰 연쇄살인범의 아들 『7년의 밤』은 살인자의 아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자신에게는 다정했던 아버지가 한 마을을 수목시킨 희대의 범죄자가 된 것이다. 실제 범죄가 일어나면 당연히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의 고통은 매우 클 것이다. 그리고 그 범죄자의 가족들 또한 언론이나 주변의 시선에 의해 상처받을 것이다. 또 다른 피해자이지만 그들의 생활에 사람들이 호의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주인공의 아버지는 연쇄살인범이었다. 그것도 죽인 사람의 심장을 수집하는 기벽을 가진 싸이코패스. 어머니는 그가 어렸을 때 이미 아버지에게 살해당했고, 냉장고에는 아버지가 모은 심장이 들어있는 생활을 보냈다. 그는 문제없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도덕적 의식과 .. 2017.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