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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새 책 읽기

재벌남과 성적 노예계약 여대생『참을 수 없는 너』 베스트로맨스 리뷰

by jeroni 2016. 1. 17.


1% 상류층 남성들만이 출입하는 룸, 클럽 탑 클래스.

여대생 현서는 새아버지의 사채 빚과 남동생의 학비,

어머나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남자들만 일할 수 있는 탑 클래스에 남장을 하고 위장 취업한다.


까칠하고 도도한 재벌남과 성적인 노예계약을 하게 된 남장여자

: 세레나타 로맨스『참을 수 없는 너 



새아버지 사채 빚에 쫓기던 현서는 우연히 카페에서 뒤에 앉은 남자들로부터 굉장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무려 하루에 백만원이나 벌 수 있는 꿈의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사실. 그곳은 상위층 술집인 탑 클래스였고 그곳에는 무조건 남자만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천만 원의 빚이 있던 그녀는 그 길로 짧은 가발을 구매하고 남장을 결심한다

면접 절차가 까다로워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쉽게 면접에 붙을 수 있었고 그곳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고객들의 비유를 맞추며 차근차근 돈을 모아갔다

그렇게 평탄하게 지낼 것 같은 한 달째, 팀장의 권유로 7호실에서 들어서게 되면서 창신 그룹의 후계자인 류 시안과 마주치게 된다

그는 현서에게 기분 좋게 해달라며 백 만원짜리 수표를 세 장 건네지만 그녀는 자신은 여자가 아니라며 거절을 하게 된다. 결국, 화가 난 그는 억지로 그녀를 탐하려 하고⋯⋯ 그녀가 달아나면 달아날수록 시안은 더욱더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데..

시안은 그녀의 뒷조사를 해서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 빚을 갚아주겠다며 자신과 계약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녀는 매몰차게 거절한다. 하지만, 이후에 현서는 자신의 붕괴직전의 가족 상황을 보고 현서는 다시 시안에게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시안과 노예와도 같은 계약을 하게 되는데....


대충의 줄거리는 이렇다. 하지만 이 다음부터가 재미 있어진다. 그 성적인 계약의 내용도 이해할 수 없고, 이들은 과연 사랑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집착이 빚어내는 그저 한낱 생쇼에 불과한가... 궁금하게 만들기 때문.

익숙한 소재이면서도 남장여자라는 소재가 더해져 상당히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맨스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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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로맨스임에도 작가의 안정적인 필력, 성적인 정사 장면에서도 유려하고 세밀하며 감성적인 문체가 돋보인다. 

세상에 내몰린 외로운 여인이 어쩔 수 없게 하게 되는 선택들도 안타깝지만, 거기서 어떤 반전이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로맨스. 참을 수 없는 너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