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선은 서울에서 살다가 어머니의 고치기 힘든 병 때문에, 시골에 와서 이모랑 살고 있다.
시골 아이들과도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종종 따돌림을 받기 일쑤이다.
아선이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엄마가 빨리 낫는 것뿐이다. 아선이에겐 엄마가 가장 큰 선물이니까.
외로운 겨울을 보내던 아선이 앞에 어느 날은 신비한 토끼 한 마리가 나타나고
토끼가 날린 종이 비행기를 따라 간 곳에는 환상적인 루돌프랜드가 펼쳐진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어린이의 환상과 동화로만 끝나지 않는다. 루돌프랜드는
아주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라이지만, 그것으로 그치진 않는다. 그 세계는 빛이지만 어둠도 동시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숨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세계에선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아선이에겐 문화부장관 직책이 주어진다.
아선은 우연처럼 빠져든 루돌프랜드에서 일상과는 또 다른 판타스틱한 세상과 만나고,
희한한 친구들을 만나고, 갖은 난관을 겪으며 점점 성장한다. 그리고 마침내 산타를 만나기 위해 떠난다...
'테마가 있는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에 읽을 만한 미스터리 공포 소설집 (0) | 2014.05.29 |
---|---|
부부 권장 로맨스 소설 (2) | 2014.04.29 |
마법사와 용이 나오는 흥미진진한 판타지 동화_님보와 검은 용 (0) | 2014.04.29 |
한국 공포문학의 독특한 계보: 공포소설집 [레드](The Red)) (0) | 2014.03.30 |
무예와 로맨스가 만난 역사시대 로맨스 <녹아버린 칼날> (0) | 2013.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