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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맨스3

공주님과 기사의 사랑이야기, 화랑 로맨스<바람꽃, 달그림자> 서양에 기사도가 있다면 한국에는 화랑도가 있다 -리뷰 사극의 매력발산 사극은 왜 인기가 있을까? 드라마에서도 사극은 꼭 들어가는 장르이다. 예를 들자면 과 얼마전 종영한 처럼 사람들이 많은 스토리들을 접하는 이유는 다른 세상에 빠져들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극은 그 자체만으로 역사, 의복, 언어, 생활방식 등이 현대와 달라 더 몰입도가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현대에 맞게 각색이 필요하다. 의복, 말투, 그들의 사상까지 모두 옛 것으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그들의 배경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괴리감이 들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것, 사극은 매력적이다. 신분차이에서 오는 안타까움과 격렬한 사랑 배경인 신라시대는 골품제가 있는 신분제 사회다. .. 2017. 3. 29.
담담하고 진솔한 여백이 느껴지는 역사로맨스 <지봉유애> 이수광(李睟光, 1563년 ~ 1628년)은 이라는 백과사전적 저술로 유명하다. 조선 중기의 왕족 출신 문신으로 성리학자, 실학자, 외교관이었으며 후대의 남인실학의 선구자로서그의 사상이 토대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런 이수광에 대한 본격적인 역사소설은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수광에 대한 역사소설이자 로맨스 소설인 가 나왔다. 작가는 집필의도를 아래처럼 밝히고 있다. 저자, 이수광의 젊은 날의 방황과 사랑을 통해 역사적인 일도 소소한 개인의 일상이 엮여 이루어진 것임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봉유설의 내용을 기록한 인물은 분명 역마살이 끼어 있을 것이다, 란 생각에서 시작하여, 이 글은 여행에서 시작하여 여행으로 끝난다. 조선 시대 로드무비를 찍는다는 느낌으로 집필하였다. 영릉은 어린 시절 파혼을 당.. 2014. 3. 8.
무예와 로맨스가 만난 역사시대 로맨스 <녹아버린 칼날> 녹아버린 칼날 review 예로부터 무예보단 학문의 제국 루마니아. 루마니아 제국의 '녹발의 여기사'라 불리는 '리아그리안 폰 샤하산.' 그녀가 밀명을 받고 검의 제국인 티그리스 제국으로 건너간다. 무예와 검의 제국 티그리스. 모든 제국을 통틀어 가장 명망 높은 무술 대회가 열리고 있다. 녹발의 검사. 그녀는 자신의 국적과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남장을 하고 이 대회에 참여해 있다. 이곳에서 우승을 해야만 티그리스 제국의 기사 작위를 받아 황궁으로 들어가 황태자의 호위무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넘기엔 너무 쟁쟁한 기사들과 진검 대회이니만큼 죽어나가는 수두룩한 검사들. 루마니아 제국의 첩자이자 티그리스 제국의 기사가 될 ‘리그린 샤한.’그녀는 점점 우승권에 진입해 가지만, 내로라하는 검사들을 차.. 2013.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