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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의문의 죽음을 둘러 싼 미스터리『혜나』 혜나가 나를 찾아온 건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려하던 12월 초입의 어느 날이었다. 용훈은 제대하고 복학을 하지 않고 고향 강화도 바닷가 어머니 횟집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유럽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소식이 끊긴 대학 동기 혜나가 불쑥 나타난다. 혜나는 게스트하우스에 와서 한 달 치 숙박료를 한꺼번에 냈다고 했다. 부부는 범상치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예쁘고 싹싹한 서울 아가씨에게 단번에 호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혜나는 한 달 동안 강화도까지 내려와 무슨 일을 꾸미고 있었던 것일까? 미스터리 소설 《혜나》는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서 학기가 끝나고 불현듯 모두로부터 사라져 버린 혜나가 갑작스레 그닥 친하지도 않는 대학 동기 용훈에게 나타나고, 그녀가 한 달 동안 한 일의 행적을 김형사.. 2015. 7. 2.
헤어진 연인들 재결합 가능할까, 로맨스 <이 거리에서> 리뷰 한번 헤어진 사랑 쉽지 않지만, 로맨스 서로 눈이 맞은 남녀가 사랑에 빠지긴 쉽습니다.그러나 일단 헤어지면 사랑을 회복하기엔 거의 불가능하거나 다시 시작한다 해도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처럼 서로 알거 다 알고 서로에게 맛볼 거 다 맛보고, 린이 진한에게서 느꼈던 그 '맛좋았던 키스와 섹스'도 새로울 것이 없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한 남자에게 깊은 상처를 입었다면 더더욱 그와 새로운 사랑을 하기엔 두려움과 아픔이 다시 되살아날 겁니다.그런데 어쩌면 상처녀가 이 남자를 잊지 못하는 것은 그 상처를 보상받고 싶어서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상처가 깊었던 만큼 다시 전 남자친구와 다시 사랑이 가능하다면 더욱 큰 보상으로 다가오진 않을까, 역으로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베스트셀러 로맨스 의 작가 sn.. 2015. 6. 24.
여름추천 SF스릴러미스터리 영화① 이벤트 호라이즌 인류가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왕성 궤도에 보낸 이벤트 호라이즌 호가 갑자기 해왕성 궤도에서 신호가 사라져 버린다. 수많은 구조선이 이벤트 호라이즌 호를 찾아 떠났지만 모두 귀환하지 못한다.그로부터 7년 후 밀러(로런스 피시번 분)가 선장인 클락호가 다시 보내지고 마침내 해왕성 궤도에 우주 난기류를 타고 착륙한 끝에 이벤트 호라이즌 호를 발견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생명 신호마저 감지된다.그러나 중력장은 이미 멈춰 있고 시체와 갖가지 쓰레기들로 둥둥 떠다니는 선체. 들어가 보니 중심에 저런 고기 가는 터널 같은 거대한 터널이 나오고 그곳은 바로 함께 떠난 위어 박사(샘 닐 분)가 설계한 중력장 생성 코어이다. 밀러는 이 코어가 무엇인지 다그치고 비밀을 말하지 않으려던 위어 박사는 프록.. 2015. 6. 14.
교수와 조교, 대학 사제지간 19금연애『유난히 사랑해』로맨스 리뷰 교수와 여대생의 몰래하는 사랑로맨스『유난히 사랑해』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나이 차가 많은 커플끼리 연애를 하면 이상한 눈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그리고 대학에서 사제지간에 연애를 해도 마찬가지이다.김나비 로맨스 작가의 『유난히 사랑해』은 바로 담당전공 교수와 여제자의 사랑, 나이도 많이 차이 나는 두 남녀의 애정을 소재로 한 로맨스이다.사제지간에 연애를 하면 좋지 못한 시선이 존재하기에 이들은 철두철미 조심스럽게 연애를 한다. 학교서 쫓겨나거나, 교수로서 자격이 박탈 당하거나 잘못하면 한 학년을 남겨놓은 4학년임에도 여제자가 퇴학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난히 사랑해』 줄거리:대학 졸업반이 된 이경. 그녀는 4년 내내 대학생활은 재미도 없고 이렇다 할 로망도 없다. 낯가리고 외모나 심성 모든 면에.. 2015.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