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많은 책들 사이, 보석 같은 책16

가을 초입 마음이 힐링 되는 책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정도 차이가 나지만가을 초입에,마음을 힐링하는 책. 별하 작가의 은 현실에서 매우 자주 이계의 환영을 보곤하는 자월이 어느 날 실제로 이계의 세계가 자신의 집 앞마당에 나타남을알고 그 세계에 발을 내딛음으로써시작되는 매우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이계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거기서 자월은 현실에서 가끔 보곤 했던멋진 남자 아이 벤을 보고 만다. 그리고 이계의 환영이 결코 가짜가 아니었음을 느끼게 된다. {레고망스의 전설} 별하. 지필문학신인상, 한민족세계청소년 문학상 수상작가 리디북스에서 무료 샘플판 도입부를 캡쳐해 보았다. 프롤로그 배경을 어둡게 하고 읽으니가을과 어울리다. 프롤로그는 2인칭으로 돼 있다. 마치 친구에게 조용히 귓가에 자신의 내밀한 비밀을 ..들려주는 듯한 다정하.. 2013. 8. 26.
양성인간의 종류: 양성인간을 테마로 한 미스터리스릴러 <쇼윈도> 양성인간에도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몰랐는데.남성가성 반음양인, 여성가성반음양인, 진성가성반음양인이렇게요.아래는 차우모완 작가(한국작가)의 라는 대본 형태 소설에서 인용한 것인데설명이 잘 나와 있습니다. 차우모완 미스터리소설 는 이 세 가지도 아닌 또 다른 형태의 양성인간 시험을 위해 마네킹처럼 멋진 남녀들만 골라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미지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라는 영화보다도 먼저 나온 작품입니다. 관련 정보 참조: http://bit.ly/138Mng6 아래는 특이한 형태의 시체를 발견하고 의문을 가진 형사가 국과수에 시체 검안을 의뢰하는 장면입니다. 정박사: 아니지. 골반 부분을 봐. 가장 특이한 부분이거든. (열린 하복부와 치골 부위를 가리키며)E라는 여자의.. 2013. 7. 24.
핀란드 디자인 산책. 핀란드 디자인 흐름 요즘 보고 있는 책. 핀란드 디자인 산책. DESIGN FINLAND IN MY PERSPECTIVE핀란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편집이 잘 된 사진 에세이이지 않은가 싶다.작가가 책 디자인을 직접 아트디렉팅도 한 듯하다. 내지 디자인이 참 시원하고 모던하다. 저작권 만 아니면마리아 수나의 께스띨라 패션 사진을 한번 올려보고 싶은데.이 책 중에서 나온 멋진 사진들 하나. 세 여자가 바닷가에서 서서 그 당시1967년 당시 모던한 의상을 입고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ㄴ나무수 출판사 핀란드 디자인 산책. (가운데 흰 여백은 바코드 자리라서..지움) 2013. 7. 6.
장마철에 더욱 오싹한 공포소설 찾아보기: 파옥초 <는개> 여름의 끝자락.는개가 내린다. 몸서리 처지는 한기에 등골이 오싹했다.엊저녁 열어두었던 창문을 타고 스멀스멀 들어오는 새벽.창가 귀퉁이에 부끄러운 듯 앉아 세상을 바라보는 화병 속 데이지 꽃들.빗줄기가 세상을 부드럽게 노크하는 조용한 아침을 맞이했다.반쯤 열린 창밖의 풍경은 안개가 낀 듯 뿌옇게 보였다.습한.축축한.기분 나쁜 공기를 폐 속까지 들이마시며 잠에서 깨어났다.열 평 남짓한 독신자용 원룸 방 가득 들어찬 축축한 곰팡이 냄새에 불쾌해졌다. 남자는 잠의 울타리를 빠져나오려 발버둥을 쳤다. 습관적으로 손을 더듬어 리모컨을 움켜쥐고 전원버튼을 눌렀다. 바보들의 신이 깨어났다. 보고 싶은 것만을 보여주는 네모난 상자가 눈을 떴다.귀에 거슬리는 잡음만이 있었다.출근길 교통정보도, 날씨예보도, 어린이 만화도 .. 2013.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