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바람처럼 자유로운
전망대에서 와플 한 조각
서로의 머리카락 넘겨주는
그런 감상적인 사랑하고 싶어요.
겨울은 흰 눈처럼 포근한
집안에서 따뜻한 밥 한 공기
존재만으로 잔잔한 웃음 짓는
그런 성숙한 사랑하고 싶어요.
집 앞 나무가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나와 미지의 연인을 주인공으로
결말은 항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마치 한편의 동화처럼 영화처럼.
그런 사랑하고 싶어요.
생에 한 번 뿐일지라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레이디아모르 출판 <사랑에 빠진 것처럼> 박현아 ) eBook
유명 작사가 남자와 소설가 여자가 함께 작업하면서 벌어지는 알콩달콩 예측불허
사랑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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