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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새 책 읽기

마음을 다잡아 주는 신간 에세이, <서른 살, 명언 읽기>

by jeroni 2017. 3. 31.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서른 살, 명언 읽기>리뷰

 

겁먹은 서른 살

수능이 끝나고 20살 성인이 되어도, 29살 끝자락 30이 되는 것도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다.

서른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말 많은 아홉수를 지나 새롭게 시작을 해야되는 시기일지도 모른다.

서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처럼 쓸쓸함을 안고 다시 시작해야하는 나이가 아닐까?

 

 

세상엔 유명한 사람들이 많고, 그들이 뱉은 명언은 더 많다.

명언(名言)

[명사]

1. 사리에 맞는 훌륭한 말.
2. 널리 알려진 말.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꼭 한두마디를 남긴다.

간단하게는 '유레카!' 의 아르크메데스부터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로부터 나온다.'의 프레드리히 니체까지.

그들의 삶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유명하다. 오래 남은 글과 말은 어떤 공감과 암묵적의 동의를 통해 쭉 전해진다.

속담과 옛 어르신 조언, 혹은 어머니의 말씀처럼 들어서 손해나지 않는 말들이다.

그럼 수많은 명언 중에 어떤 걸 골라 읽어야할까?

삶에서 중요한 것을 뽑으라면 사랑, 성공, 친구가 아닐까

 

 

서른이 다가오면서 느낀 불안감을 좋은 명언들로 극복한 작가의 에세이

그 첫 번째 주제 사랑에 관하여

누구나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저 자연스러움 만으로 상대를 대해서는 안된다.

정해진 시간에 학교를 가서 수업을 듣는 게 학생이듯이.

사랑을 한다면 상대방에게 좀 더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한다.

 

 그 두번째 성공에 관해서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진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은 머나먼 길이지만 가장 확실한 길이다.

 

어떤 명언을 들어도 본인이 생각하는 바는 각각 다르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어도 해답을 다른 곳에서 얻는 것 처럼

이와 비슷한 걱정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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