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라는 한반도 최고 명절입니다.
밤늦게 벌써부터 명절 음식을 많이 먹기 시작하다 보니 일 년에 한 번이나 있을까 말까한 멈출 수 없는 딸꾹질이 생겼네요.
그 동안 제가 아는 방법을 총동원 했어요.
1. 콧구멍에 화장지 가늘고 길게 만 것이나 그와 비슷한 것으로 간지럼을 태워 재채기(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경련성의 반사 운동)를 유도한다.
2. 숨을 최대한 내뱉은 상태에서 코를 막고 숨을 참는다.
이 정도 하면 보통은 멈추는데 이번엔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2번을 약간 변형해 봤어요. 이건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제 자신이 스스로 우연히 터득한 방법이라서,
뒹딸제. 뒹굴이 딸꾹질 제어법, 이라고 부르기로 하겠으니 혹시 이 방법이 여러분에게도 잘 통하면 저를 기억해 주세요.
3 2번을 살짝 변형한 길고 긴 날숨법
입을 다물고 코로만 숨을 최대한 천천히 길고 가늘게 내뱉습니다. 복식 호흡을 많이 해본 사람은 금방 터득할 듯해요. 이렇게 해봤는데 단 한 번의 날숨에 그 지독한 딸꾹질이 멈추네요.
설음식 많이 드시면서도 별 탈 없는 연휴가 되길 바랍니다.
모두가 의사의 도움없이 스스로의 간호사가 될 수 있다 (우당탕탕 나의 간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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