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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헌 책 읽기

인간들의 꿈으로 이뤄진 어떤 세계의 균열: 판타지 <잠꾸니 루미> 리뷰

by jeroni 2013. 10. 3.

바닷가에 떠밀려온 괴물고기들과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바닷가 소녀와 소녀의 

이세계 분신에 관한 판타지 <잠꾸니 루미>

이 책은 세 권으로 이뤄져 있다.


이야기의 기본 구조는 이렇다.


사람들이 하나둘 씩 원인 모를 병에 걸려 흉측한 괴물로 변해간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둘 씩 사라져 간다.

시원이라는 소녀. 소녀의 어머니와 가족도 이러한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걸려

자신으로부터 떠나 버린다.

소녀 시원은 우연히 루미라는 이세계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루미가 자신의 꿈과 연관된

이세계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들이 흉측한 괴물로 변해 해를 입히다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은

인간의 꿈이 연관돼 있다고 말하는 루미. 자신의 이세계는 인간들의 꿈으로 이뤄진 세계인데.

그곳의 균열이 인간들의 세상을 멸하고 있다고 전한다.

소녀는 자신의 분신과 함께 인류를 구하기 위해 이세계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판타지로선 다음처럼 강렬한 일러스트들이 들어가 있다. 명불허전다운 판타지를 더욱 빛나게 하는 그림들.



영원한 꿈을 꾸는 붉은남작의 성에 봉인된 루앙 세계의 최고의 전투마 보피토 유니콘

일행은 인간들의 꿈으로 이뤄진 세계를 파괴한 세력과 맞서기 위해

이 말을 깨워야 한다.



판타지 [잠꾸니 루미 1- 사라지는 사람들] 표지

*종이책으로 나오다 현재는 이북으로도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