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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책

자위의 좋은점과 해로움 논쟁, 쾌감의 질이 해답

by jeroni 2015. 10. 1.

인기 걸 그룹 멤버 자위를 도와주러 가다가 무인도에 난파해 버린

자위를 도와주는 남자

생존, 표류기


자위를 도와주는 남자-무인도 편


코믹 인기 19금 로맨스 자위를 도와주는 남자』시리즈. 이번에는 무인도 편」이 화제이다. 달걀부인 편」이 현실적인 여성들의 자위 케이스를 취재하여 낱낱이 기술했다면 이번 무인도 편은 표류와 생존이라는 소재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하지만 여기서도 자위를 도와주는 남자는 절대 자신의 의무와 서비스 정신을 잃지 않고, 결국 자위를 도와주기 위해 무인도에서도 열심히 대상을 찾는다. 

그런 모습이 상상을 초월하며 생존표류물 소설로서도 백미라는 느낌이 든다.



여성들 사이 인기 남성 도우미, 자도남 납치되다

인기연예인처럼 명성을 쌓은 자도남, 여성부장관이 부를 정도로 예약이 꽉 차 있다. 그러나 여성부장관은 예약일을 앞당기어 자도남을 납치해 오게 한다. 서비스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것. 하지만 납치 도중 비행기를 타고 가다 비행기가 어느 섬에 불시착해버린다. 그 섬은 공교롭게도 인도양의 18세기이다.


자위 정말 해로운가에 대한 논쟁을 하는 자위 반대론자와 자위 찬성론자 논쟁

자위는 정말 해로울까. 아니면 죄악시해온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자위에 대해 강박관념을 느끼고 있는 것인가. 

자위를 도와주는 남자-무인도 편에는 이에 대해 무인도에서 만난 영국해군 표류자와 자도남이 논쟁을 벌인다.

먹을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는 주제에 마스터베이션에 대해 논란을 하는 과정이 우습니다.


난 2015년 10월 18일, ‘걸시대’ 멤버인 여성 고객 ‘하나’의 자위를 도와주러 가는 길에 어떤 해적 같은 두 놈들에게 납치돼 여기에 떨어졌어요.”

“‘자위’라고. 그게 뭐지?”

“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기쁘게 해주는 일이죠.”

“스스로 자신을 더럽히고 남용(self-abuse)하는 오나니(onanism, 성서의 오난에서 비롯됨)를 말하는 건가?”

“그건 아름다운 거예요. 질 외 사정한 오난은 하느님이 죽였지만 자위는 신성모독이 아니죠. 자기 오염, 셀프 플루션(self-pollution)이란 말도 안 된다고요. 마스터베이션이라 말도 썩 좋지는 않아요.”

“그렇지. 자위의 어원인 라틴어 마스투르베어는 손으로 더럽히다는 뜻이니까.”

“그러나 전 그 말마저도 통달한 느낌(master-bation)이라고 해석하고 싶거든요.”

“매에스터어-베이셔언?”

매앰야드가 영국식 발음으로 물었다. 꼭 염소가 음매하는 것 같았다.

“맞아요. 저는 그 일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일을 하고요. 아, 당신 시대 기준으로는 저의 직업을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오나니즘은 악마 같은 병이야! 그래서 내 주위 상류층 친구들은 예방약을[...]”

-다음에서 발췌: 차우모완. ‘자위를 도와주는 남자-무인도 편.’

리디북스, iBooks 스토어 등. 



거래-무인도 탈출 위한 난해한 자위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자위를 도와주는 남자, 자도남은 18세기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원주민 프라이드만과 거래를 하게 된다.

프라이드만이 요구하는 것은 황당하기 그지 없으면서도, 자도남에게 미션으로 가장 난해한 문제이다.

그러나 자도남은 굴하지 않고 이 거래에 응한다. 

그리고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무인도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


성인 판타지로서 이렇게 풍부한 이미지와 흥미르운 요소를 가지고 있는 성인 소설도 많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유머와 입담에 한번 맛을 들여보길 바란다. 여성과 남성의 자위에 대한 성적 지식도 풍부하고 직접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에피소드들도 많아 성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는 옴니버스 시리즈이다.   


리디북스 미리보기 

교보, 알라딘 등 전자서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