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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꿈으로 이뤄진 어떤 세계의 균열: 판타지 <잠꾸니 루미> 리뷰 바닷가에 떠밀려온 괴물고기들과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바닷가 소녀와 소녀의 이세계 분신에 관한 판타지 이 책은 세 권으로 이뤄져 있다. 이야기의 기본 구조는 이렇다. 사람들이 하나둘 씩 원인 모를 병에 걸려 흉측한 괴물로 변해간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둘 씩 사라져 간다.시원이라는 소녀. 소녀의 어머니와 가족도 이러한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걸려자신으로부터 떠나 버린다.소녀 시원은 우연히 루미라는 이세계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루미가 자신의 꿈과 연관된이세계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들이 흉측한 괴물로 변해 해를 입히다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은인간의 꿈이 연관돼 있다고 말하는 루미. 자신의 이세계는 인간들의 꿈으로 이뤄진 세계인데.그곳의 균열이 인간들의 세상을 멸하고 있.. 2013. 10. 3.
이브 몽땅 <고엽> 소설로 변주하다 - 소설 [고엽]_ 차우모완 지음 고엽은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잊히지 않는 스탠다드 명곡이다.아래는 이브 몽땅의 앨범 가운데 아주 오래된 국내 테이프 음원의 자켓을스캔한 아주 희귀 자료이다. 많은 버전 가운데 이 테이프의 을 소설화한 작업을 한 작가가 있다.차우모완 작가(한국작가)는 이 테이프를 지속적으로 듣는 2층 남자를 모델로 이라는 소설을 발표했다.강원도에서 민박집을 하고 있는 여자.비수기 그녀의 민박집 210호에 한 남자가 머문다. 그러나 그 남자는 맨날 위의 테이프의 음악만을 듣는다.특히 그 가운데에서 이란 노래만을 닳도록 듣늗다. 그 사연을 궁금하게 여기는 민박집 여자.여자는 2층 남자의 사연과 과거를 점점 훔쳐보게 되고 그 남자의 과거에 휘말리게 된다.히치콕의 처럼 타인의 삶에 '내'가 어쩔 수 없이 개입된다는 설정의 소설이다.. 2013. 9. 25.
가을에 하고 싶은 사랑 <사랑에 빠진 것처럼> ‘가을은 바람처럼 자유로운전망대에서 와플 한 조각서로의 머리카락 넘겨주는그런 감상적인 사랑하고 싶어요. 겨울은 흰 눈처럼 포근한집안에서 따뜻한 밥 한 공기존재만으로 잔잔한 웃음 짓는그런 성숙한 사랑하고 싶어요. 집 앞 나무가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나와 미지의 연인을 주인공으로결말은 항상 누구보다 행복하게마치 한편의 동화처럼 영화처럼. 그런 사랑하고 싶어요.생에 한 번 뿐일지라도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레이디아모르 출판 박현아 ) eBook 유명 작사가 남자와 소설가 여자가 함께 작업하면서 벌어지는 알콩달콩 예측불허사랑을 다루고 있다. 2013. 9. 18.
흥미로운 SF 새책 <가든 오브 갓> 인간이 죽으면 영혼은 어떻게 되나. 정말 죽음과 함께 영혼마저 끝장인 걸까.그런데 새로운 설정의 소설이 있다."사람이 죽으면, 인간의 몸에서 영혼의 기가 빠져 나간다. 대기권을 빠져나간 영혼이 우주의 한 지점에 모이고, 그곳엔 수많은 영혼들로 이루어진 태양과도 같은 거대한 항성 이오그가 있었다." 는게 가든 오브 갓의설정 가운데 하나이다. 가든 오브 갓 (eBook) - 파옥초 지음 개요는 이렇다;인류는 지구 문명의 정점에서 문명이 위기와 스스로 불러일으킨 재앙 등으로, 인류 존속 불가능에 직면했다. 신의 영역을 침범한 인류, 인간들은 ‘공혼상태’라 불리는 초자연적 발화 현상을 겪으며 원인 모를 수많은 죽음들이 이어지고 있었다. 지구에서 파멸에 다다른 인류, 인류는 존속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논해야 했다.. 2013.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