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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새 책 읽기

며느리, 시아버지, 아들, 목숨 건 삼각 로맨스 게임 [위기의 새댁]

by jeroni 2021. 2. 28.

배움도 짧고 집안도 평범하기 그지 없는 효민은 대기업 식당에서 영양사로 일하고 있다. 직원 공용 식당에 점심을 먹으로 오는 회사 남자가 친해지고 약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약혼자가 바로 자신이 일하는 대기업 대표이사였다.  하지만 재벌가 새댁이 된 효민의 신데렐라 같은 일상은 얼마 이어가지 못하는데...  

남편은 보기와 다르게 개망나니 같은 사내였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최악의 남편. 효민에게 그때 다가온 평범한 연하남에게 그녀는 마음을 열어주고 만다. 연하남과 그녀는 자신들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남편을 죽이는 완전 범죄를 꾸민다. 그러나 두 연인의 의도를 시아버지가 그만 알아차리고 마는데...  

시아버지는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바탕으로 며느리에게 유리한 입지에 놓이게 된다. 시아버지는 그러나 그녀의 편이 되고 마는데... 그녀가 시아버지에게 어떤 유혹의 요술을 부린 걸까. 아니면 운명일까. 

시아버지와 며느리, 아들(남편)의 이후 관계가 궁금해지는 가족 막장 드라마 같은 로맨스. 하지만 막장과 불륜, 배덕 등을 소재로 하면서도 결코 만만치 않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일일 막장드라마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사랑과 전쟁, <어떻게 이런 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나 볼 수 있는 불륜 배덕 로맨스 하나가 완성된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배덕의 끝판왕을 찍어버린다.   

 

로맨스소설 [위기의 새댁] 

 

시아버지와 며느리 그들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리고 말았다. 이제 한 배를 타고만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서스펜스와 스릴을 기본으로 깔며 아들과 아버지, 며느리 세 인물의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막장 로맨스를 질주한다.      

자신을 안고 있는 시아버지가 그이라면 좋으련만. 지금 그이와 이렇게 이 방에 있어야 하는데.
시아버지가 그녀를 더욱 꼭 껴안으며 대답했다.
“적어도 오늘 그 청년이 그곳에 작업 일정이 없었다는 것만은 알고 있지. 그는 너 때문에 그곳에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덫으로 내 아들을 유인한 거야.”
아, 시아버지는 다 알고 있구나. 그녀의 운명은 이제 이 남자에게 맡겨지고 말았다. 시아버지의 말 한마디에 그녀는 지옥의 심판을 받게 되리라. 시아버지는 이제 그녀를 자신의 의사대로 갖고 놀 수가 있다.
“아... 아닐 거예요.”
“네 정부는 자신이 놓은 덫에 자신이 떨어져 버린 거야. 하지만 넌 내가 의도하지도 않았던 덫에 걸려들고 말았어.”
“무슨 말이세요? 아, 아버님.”
“너와 나는 이렇게 채워져 버릴 운명이었어. 우린 이제 한 몸이나 다름없다. 한배를 탄 거나 다름없단다.”
시아버지가 그녀를 더욱 꼭 껴안았다. 그녀는 시아버지에게서 달아날 수가 없었다. 시아버지의 품에 자신을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거부하였다간 어떤 운명이 또 그녀를 박살 낼지 모른다.
“한 배라니요?”


미리보기 링크 bit.ly/37X5F3P

 

 

위기의 새댁: The Desperate Daughter-in-law, 저자: 유정선 - Google Play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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