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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새 책 읽기

신기묘묘한 고양이 미스터리 모음집, 묘담猫談

by jeroni 2015. 2. 26.

인간과 가장 가깝지만 그만큼 신비롭고 묘한 고양이, 미스터리로 다시 만난다.

-고양이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묘담> 시리즈 


고양이는 인간과 매우 가까운 동물. 우리나라 민화 속에서는 친근하고 해학적으로, 또는 익살 맞게 표현되기도 하지요.


심사정의 <패초추묘>


정선의 <추일한묘>


변상벽의 <국정추묘>


하지만 고양이는 전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신비하고 묘하고 까롭고, 미스터리한 동물로도 여러 신화와 민담, 설화, 미스터리와 공포문학에까지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신비롭고 기묘한 이야기 모음집 <묘담>고양이에 관한 신비하고 기묘한 이야기 모음집 <묘담>

묘담(猫談) 표지 

윤혜연 작가의<묘담>은 이런 고양이의 요물스럽고 괴이한 자태와 음산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미스터리 공포 연작 모음집입니다. 묘담의 바케네코() 편은 일본 고양이 설화를 바탕으로 한 기묘한 이야기.

동거하는 두 남녀의 집에 낯선 길고양이 한 마리를 들여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 

 미스터리와 공포, 추리적 요소들이 생생하게 살아 뒤섞인 <묘담> 연작 시리즈는 각각이 완결된 이야기라서 아무 편부터 읽어도 되는데, [바케네코]는 그 첫 번째 이야기. <묘담> 시리즈는 고양이에 관심이 많거나 기담류의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듯합니다. 

(더욱 자세한 책 정보는 네이버북스알라딘, 예스24 등 서점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