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휴학하기로 정한 뒤 겨울부터 아르바이트를 찾아다녔다. ....우여곡절 끝에 모은 돈은 300만원도 되지 않았다. 이 돈으로 무사히 여행을 다녀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가는 게 중요하지... 뭐. 먹는 거나 자는 것을 충분히 아끼기로 마음먹었다. 앞부분에는 자세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젊은이의 패기로 하루 10유로도 쓰지 않았던 날이 많았고 내가 꼬질꼬질하게 다녔기 때문에 책의 제목으로 ‘부랑’이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저 단어만큼 내 여행을 잘 표현 할 말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 단어는 나의 유럽 여행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젊음만이 만끽할 수 있는 패기와 도전, 먼 곳의 그리움과 낭만 등,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음을 독자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다...
부랑은 역마살을 타고1-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편
※참조: 부랑은 역마살을 타고1-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편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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