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벌거벗은 모습으로 침대에 묶여 있다.
그리고 한 여자는 와인을 마시며 그 남자를 바라보고 있다.
남자는 깨어나고 영문을 모른 채 발버둥을 친다.
여자는 이 남자를 의도적으로 납치해 왔다. 그리고 완전히 자신의 수하에 놓고 있다.
첫장면부터 지독한 스릴러적 장면으로 시작하는 소설.
친아빠를 사랑하는 딸과 엄마 등, 금기적 요소가 다분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듯한 이야기이다.
그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고백하지도 다가가지도 못했다. 그 남자는 온전히 엄마의 남자였기 때문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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