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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껌소설(장르)

형수와 진지한 사랑에 빠져버린 결혼 앞둔 시동생, 웃픈 가족 배덕로맨스

by jeroni 2021. 10. 12.

형수의 비밀한 매력에 빠져 버린 시동생

건우는 형수와 기차로 함께 출근하면서부터 그녀가 여자로 다가온다. 그리고 정이 들어 버린다. 약혼녀와 결혼식을 앞둔 건우는 형수로 인해 일대 혼란을 느낀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 깊이 빠져들고 만다. 마침내 두 남녀의 사랑은 충격적 상황과 마주한다. 이들 사랑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로맨스 [형수로부터 탈출]

 

시동생 건우가 이미 다른 여자와 약혼한 사이임에도 형수를 거부할 수 없었던 이유는 뭘까? 형수는 과연 어떤 마력이 있기 때문에 이 남자가 형수로부터 탈출하지 못하는 것일까? 불나방처럼 뛰어들다 형수에게 달아날 수 없는 이 남자의 운명과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하드코어 계열 로맨스이지만 블랙코미디와 유머로 소재를 누그러뜨린다. 사돈끼리 야릇한 관계나 배덕물, 불륜 이러한 키워드에 취향이 있다면 저격인 작품. 

형수와 시동생 사이에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사건들이 자주 일어남으로 불가능한 성인 판타지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때론 현실은 이야기보다 더 판타스틱하지 않던가? 그래서 작가는 마치 이 이야기가 실제로 주워 들은 이야기인 것처럼, 어쩌면 사실인 이야기를 소재로 쓴 것처럼 작가의 말을 쓰고 있다.

“도롄님, 나 좋아하지?”
세상에.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형수가 눈을 반짝 뜨며 묻는 것이었습니다.
“네. 무슨 말이세요?”
“내가 조금 전 머리를 기댔을 때야. 내 몸은 못 속여. 내게 뭔가 느꼈죠?”
“네?”
느끼다니, 교양 쩌는 형수님에게서 아침부터 이게 무슨 소리랍니까.
“우리 솔직해지자~”
“어떻게요?”
“이렇게.”
형수가 제 목에 두른 팔을 더 세게 끌어당기는 것이었습니다.
“흐흠.”
형수의 입술 사이에서 뜨거운 입김이 전해집니다.
그녀의 입술과 내 입술이 거의 맞닿아 있었습니다.
미쳐버리겠습니다.
나는 형수의 이런 유혹을 기다렸던 것일까요.
나는 나쁜 놈입니다. 약혼한 몸인데.

-형수로부터 탈출, 본문 일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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