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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새 책 읽기

황태자와 호위무사의 사랑:역사시대 무협판타지로맨스 [녹아버린 칼날]

by jeroni 2013. 12. 29.


무협판타지로맨스, 녹아버린 칼날

황태자와 그를 암살해야 하는 여검객의 사랑




루마니아 제국의 최고 검객 중 한 명인 리아그리안, 그녀는 차기 왕위계승자인 황녀로부터 희한한 밀명을 받게 된다. 황녀 자신과 티그리스 제국의 유일한 황태자의 혼담을 진행시키라는 것. 검객이 이렇게 중매쟁이가 되어도 되는 것인가.  


그래도 제국의 황녀인데, 품위가 전혀 없는 밀명은 아니다.  

티그리스 제국의 황태자가 황녀 자신에게 걸맞지 않은 성품을 가졌거나 연인이 있을 시엔 티그리스 제국과의 전쟁을 위해 그를 암살하라는 것이었으니.


녹발의 여검객 리아그리안은 자신의 성과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남장을 하고서 검의 제국에서 열리는 무술대회에 참여 한다. 큰 상처까지 입으며 결승전에 오르고, 마침내 티그리스 제국황태자의 호위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렇게 남장을 한 덕분에 황궁으로 들어가 적국 황태자의 호위무사가 되는 데는 성공하지만…, 


티그리스 제국 황태자 스카일리엣에겐 이미 연인이 있고, 그럴 경우 황녀의 밀명 대로 이젠 그를 반드시 암살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간 정분이 쌓여 버렸을까. 그녀는 스카일리엣에게 정의치 못할 감정을 자꾸만 느끼게 되는데… 암살하기엔 너무 황홀하고 매력적인 그대. 차기 왕위게승자인 황태자 당신을 어찌할까?!





낭만적인 무협과 판타지적인 스케일과 로맨스가 삼박자를 이루고 있다고 느껴졌다.

본문 장마다 넣어진 캐릭터 중심의 그림들이 볼 만하다. 무협과 역사시대물 로맨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스케일이 좀 큰 편인 신작. 


*네이버카페에서 펌해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