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기호증 또는 마크로필리아(Macrophilia)라고 하는 이색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로맨스판타지 소설.
<마이 러브 포켓 보이>는
성적기호면에서 소수를 차지하지만 이 'giantess'를 소재로 대중적인 코드를 만들어 냈다.
사디즘 여자와 마조히즘 남자의 우연한 만남이라는 시작을 통해
이들의 사랑이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로코믹호러판타지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이 소설은 호러와 공포, 조금은 불편한 장면들이 서슴없이 드러나
장르문학을 읽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다양하게 표출되는 오타쿠적인 소재를 비정상적으로 큰 거인 여자가 아니라
정상적인 여자로 내세운 점이 독특하다.
*서징정보 참조서점: 리디북스, 네이버북스, N스토어 등
참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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