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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새 책 읽기80

내일 뉴스를 보게 된 증권사 남자의 하루, 소설 <내일 뉴스>(추리공포소설 새책) 차우모완 미스터리 소설[내일 뉴스] 리뷰 30대 남자는 증권사 해외파트에 근무하고 있다. 그는 날마다 야근에 파김치가 돼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편의점에 들렀다가 내일의 증권 소식을 알리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남자는 날짜를 확인해 본다. 뉴스는 오늘의 것이 아니라 내일의 것이다.그리고 남자는 집에 돌아오는 밤길에서 어떤 여성의 휴대폰을 줍게 된다. 그 안엔 자신에게 늘 골핏거리인 상사, 최부장이 좋아할 만한 야한 동영상이 들어 있다.남자는 최부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휴대폰의 주인이 남친과 셀카로 찍은 듯한 그 동영상을 전송한다. 그리고 다음 날, 어젯밤 이상한 편의점에서 접한 뉴스처럼 증권이 변화한다...... 는 미스터리와 공포의 분위가 동시에 묻어나고 있는 짧지.. 2014. 7. 10.
공포소설 버전 스파이더맨, 먼로 <스파이더맨> -공포문학 리뷰 말머리를 "공포소설 버전 스파이더맨"이라고 했지만 스파이더맨과는 전혀 다른 스파이더맨이 있다. 휴먼 스파이더, 또는 맨 스파이더인 그의 출생은 화려하지 않다. 암울하고 괴기스럽다.먼로의 스파이더맨은 공포소설이다. 스파이더맨을 마블에서 패러디화한 독립된 시리즈인 좀비 스파이더맨도 아니다. 주인공 '나'의 가정 환경은 좋지 않다. 아버지는 폭행을 일삼고 늘 집마저 기운이 스산하다. 그 날도 나는 아빠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갔다가 자신의 처지와는 무관하게 밝은 달빛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별똥별을 발견한다. 판타지sf 공포소설, 먼로 나는 숲에 떨어진 별똥별의 위치에 다가가고 불이 타고 구멍이 파인 구덩이 한가운데서 괴상한 운석 파편을 줍는다.그것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나의 손바닥을 지지.. 2014. 6. 18.
다문화가정, 한류 등 소재 새로운 책 베트남, 다문화가정, 차별, 일본과 한국 인식 문제 등을 요즘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엮어낸 책. (김연정 작), 직장 동료가 전해준 책을 이제야 보게 된다.싸이를 좋아하는 베트남 왕따 다문화 아이, 베트남 참전 용사 등 동아시아 문제를 조명하면서도 개인들의 현재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당사자들그리고 통합의 관점에서 미래의 비전을 소설로 보여주고 있다. 주로 전자책을 선물 받거나 편해서 전자책만 요즘 주로 읽다가 이렇게 종이책으로 책을 읽으니 나름 아날로그적인 맛이 난다. 많은 취재의 공을 들인 작품인 듯했다. 야누스 본문 한 컷. 2014. 6. 15.
여름에 읽기 좋은 소설&영화 [거기 사는 어떤 것]:[디아틀로프] “전무님,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거기서는 어떤 종류의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까?....네! 물건을 텔레포트 시키는 시공간 이동 프로젝트!” 미래 열쇠 그룹이라고 하는 청주의 한 중앙 연구소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연구소장의 딸 한 명을 제외하고 4명의 직원과 연구원들이 사라져 버린다. 파옥초 소설, "뉴스 속보를 보내 드립니다.충북 청주시 외곽에 위치한 미래 열쇠 그룹의 청주 연구소 단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그 영향으로 청주시 일부 지역에 정전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오후 7시경 A동 연구소 중앙 연구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제품 테스트 과정 중 과열된 기계장치의 오작동이 그 원인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의 합동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현장에 있던 직원 4명의 시체는 아.. 2014. 6. 12.